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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불과 훔친 불: 조로아스터교와 프로메테우스

조로아스터교의 아타쉬와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나란히 놓고, 불을 위탁으로 본 문명과 탈취로 본 문명이 인간과 진보를 어떻게 다르게 이해했는지 살펴본다.

기원전 6세기, 에페소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언제나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 정해진 만큼 타오르고 정해진 만큼 꺼지는, 영원히 살아 있는 불." 그에게 불은 곧 우주 자체였다. 끊임없이 변하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하나의 원리. 불은 인류가 가진 가장 오래되고 가장 공통된 상징이다. 그러나 각 문명이 그 불꽃에 새긴 의미는 놀라울 만큼 다르다. 여기서는 이란의 조로아스터교 전통과 고대 그리스 신화가 같은 불꽃을 어떻게 다르게 바라보았는지를 나란히 살펴본다. 꺼지지 않는 서명…

2026년 7월 9일·11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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